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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고추장 마을 순창에서 1박2일 한 번 해보실래요.

농수산부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사)대동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6년도 도농교류협력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섬진강 지류에 위치한 순창 고추장 익는 마을 풍경

지난 6월 4일 ‘진도 검정쌀 마을’에 이어 7월 2일에는 ‘여수 돌산 갓김치 마을’에서 1박 2일을 진행했다. 모처럼의 농촌 나들이에 참가자들은 고향의 훈훈함을 느끼고, 농어촌 마을은 정성을 다한 밥상으로 도시 손님을 맞았다. 농산어촌 체험을 위주로 우리 농어촌의 현실을 돌아보고 특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

진도 검정쌀 마을에서는 초석잠을 심고 바닷가에서 뻘게 잡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도의 울돌목과 운림산방은 역사와 예술의 가까이서 접해보는 시간이었다. 여수의 향일암은 탁 트인 남해바다와 함께 추억을 안겨줬다. 돌산의 특산물인 갓김치를 만들고 농가에서 옥수수를 수확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 인근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살펴보며 충실한 시간을 보냈다.

‘농촌보고 역사보고’는 전남북의 웰촌마을 중에서 8개 마을을 선정하여 11월까지 진행하다.

팜스테이 대상 '고추장 익는 마을'

오는 16일~17일에는 제3차 도농교류로 ‘순창 고추장이 익는 마을’을 방문한다. 한국 고추장명장과 함께 ‘고추장 담기’, ‘떡볶이 만들기’를 진행하며 섬진강 상류에서 ‘다슬기 잡기’, ‘블루베리 따기’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백일사와 강천사 트레킹은 역사와 문화를 여유롭게 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후에도 ‘고흥 신기 거북이마을(8월 6일~7일), 강진 청자골 엄지마을(8월 27일~28일), 무주 호롱불마을(10월 8일~9일), 구례 운조루마을(10월 29일~30일)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