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The brains 대표

다음의 글은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The brains 대표가 2016년 1월 29일 무등파크호텔에서 가진 광주경영자총협회의 금요조찬회 1277회 특강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편집자 주>

유튜브에서 본 한 소녀의 모습에서 열정이 묻어난다. 참으로 깜짝 놀랐다. 7살 소녀에게 인생을 배울 수 있다. 고등학교 다니는 아들에게 이것을 보여주었다. 성공하고 부자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성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일부에서는 금수저, 또는 할아버지라고 말한다.

미국 심리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프로게이머, 음악가, 김연아, 박찬호와 같은 대단한 스포츠스타의 노력은 성공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까. 한국 기자가 이것을 인용해 기사를 썼다. 평균 21%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발표한 학자들의 노력에는 불과 4%라고 했다. 그런데 이 논문을 읽어보니 실제 노력의 정도가 아니라 노력한 시간을 계산한 것이었다.

성공하고 부자 된 사람들은 모두 노력한 사람일까? 일단은 인정한다. 노력한 사람이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성공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노력의 산출이 중요하다. 노력의 양 VS 노력의 질을 생각해야 한다. 양도 중요하지만 질적인 노력도 중요하다. 그것은 창의성이다.

공무원의 남다른 창의성

남이섬의 송파 은행길, 이것은 송파구청이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잎이 쓰레기가 된다. 그런데 2006년부터 송파구청이 은행잎을 거둬서 남이성에 제공했다. 이렇게 해서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였다.

의료정보 서비스 잡지: 의사 원고: 돈 받고 VS 돈 주고 같은 상황에서 다르게 처리

제주에 갔다 오면 일반적으로 감귤 초콜릿을 선물한다. 감귤 초콜릿은 사각 모양으로 포장지에 담겨 있다. 1만원이나 된다, 영국의 오렌지 초콜릿은 오렌지 모양이다. 가격은 1파운드(1,700원)이다. 내가 초콜릿 회사 사장이라면 분통 터질 것 같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세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찾아야 한다.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답을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창의성을 발휘할 것인가?

그것은 첫째 정답이 아닌 자신의 답을 만드는 것 그리고 둘째 자신의 답을 정답으로 만드는 것이다.

정답은 일반적인 상식의 틀 안에 있는 것으로 어제까지의 답이다. 기존의 생각은 현재의 변화를 적용하지 않은 생각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이다.

정답을 찾는 것은 남들과 같은 것만 하는 것, 남 눈치 보는 것, 남이 원하는 데로 사는 것일 수 있다.

자신의 답을 만든다. 자신의 직관과 생각을 믿는다. 모든 사람은 고유하다, 지문처럼 남과 달라지는 차별화, 독특함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오늘 크게 3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는 유연한 생각, 생각의 연결 둘째는 소통과 팀워크 셋째는 배짱, 철학, 사회시스템이다.

아이디어는 유연한 연결

첫째의 유연한 생각, 생각의 연결에 대한 사례를 보자. 사람들의 생각은 초기값에 크게 의존한다. 초기값이 전체적인 판단에 매우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것을 ‘닻 내리기 효과(Anchoring Effect)’라고 한다. 닻을 내린 곳에 배가 머물 듯이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 닻으로 작용해 전체적인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나의 시각에서 능동적 인식은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을 본다. 인식은 현실의 단순 기록이 아닌 나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구성된 것이다

로마 시대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은 사실이 아니라, 누군가의 의견일 뿐이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진실이 아니라, 우리의 시각일 뿐이다.”라고 했다.

생각의 공식은 <생각=인식+처리>이다.

시계란 무엇인가? 유명한 시계는 스위스시계이다. 명품 정밀기계이다, 전자제품, 패션아이템 그리고 ?.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본에서 전자시계를 만들었다. 1990년대에는 스와치라는 회사가 패션시계를 팔았다. 이제는 스마트폰이 시계를 대체했다.

일반적으로 창의성은 어떻게 발현되는가? 번뜩이는 아이디어, 유레카, 아하!, 스파크, 혼자만의 사색, 천재적 발상 등 이런 것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차라리 현실적인 창의성은 오랜 생각의 숙성, 생각의 노동, 경험, 르네상스, 질문, 소통과 연결을 통해 발현된다. 경험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경험이다.

천재는 없다. 경험이 더 넓을 뿐이다. 이를 적당하게 연결한다. 영화에서 감동을 주는 것은 적절한 음악을 삽입했을 때이다. 여자의 나이는 남자의 나이에 절반에 10을 더하는 것이 가장 좋아할 나이이다.

피아노와 타자기를 보면 무엇이 떠오를까요. 타자기를 발명한 사람은 피아노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렇게 연결한 것이다. 유연하게 생각해야 한다. 프로스펙스의 워킹화가 광고 하나로 소생했다. 김연아를 모델로 했다. 그런데 운동화, 러닝화, 워킹화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소통과 참여를 통한 교육

둘째는 소통과 팀워크이다. 좋은 경험을 넓히는 것은 소통이다. 유대인의 공부법은 남다르다. 도서관이 너무 시끄럽다. 탈무드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부란 자신의 생각을 갖는 것이다. 책에 나오는 대로 또는 남의 이야기만을 듣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자기표현으로 교류하며 협력하여 더 좋은 생각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창의적으로 일하기이다.

지시를 기다리는 사람과 자기 생각을 갖는 사람은 다르다. 다양성을 넓히며 새로운 것을 연결시킨다. 이런 조직문화가 필요하다. 오늘의 이야기꺼리는 구글의 인재선발을 위한 색다른 문제를 풀어보자. “당신 몸이 동전만 하게 줄어서 믹서기 안으로 던져졌고, 60초후 믹서기가 돌기 시작할 것이다. 어떻게 빠져 나오겠는가?”

교육이란 잘 듣는 것만이 아니라 참여하고 말하는 것이 중요한 교육이다.

러닝 피라미드 그리고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은 참여이다. 소통과 대화 그리고 연결의 힘이다. 수동적인 것과 참여적인 것의 차이이다. 아래의 그림을 볼 수 있다.

“마따호쉐프” 너의 생각은 무엇이니? 교실에서 이스라엘 학생들이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정답을 배우지 말고, 자신의 답을 만들어라

창의성은 새로움이다

셋째는 배짱, 철학, 사회시스템이다. 자신의 철학과 배짱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비즈니스 창의성은 새롭고(new) 적절한(appropriate) 산물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이다. 내놓은 고정된 답에서 찾는 것이 아니다. “창의성 = 새로움 X 성과”이다.

성공지능은 어떻게 해서든 일이 되게 하는 것이다. 포기하기보다는 일이 되도록 끈질기게 자신의 생각을 피력해야 한다. 정주영은 “해봤어?”라고 말했다. 스티브잡스, 코카콜라 등을 보면 상황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배짱을 갖고 만들어가는 것이다.

1938년 수영 배영의 마의 벽 1분대는 17세의 고등학생 아돌프 키에퍼(Adolph Kiefer)에 의해 깨졌다. 이후 이 플립턴(flip turn) 방식은 모든 수영 종목에 적용되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딕 포스베리(Dick Fosbury)는 2m 높이뛰기에 무릎을 굻어야 했으나 처음으로 배면뛰기(flop jump)를 시도해 이루어냈다.

머리는 합리적 생각, 분석과 직관이라면 가슴은 인간관계와 리더십, 배는 가치와 철학, 신념을 가는 것이다.

남보다 뛰어나고 남과 다르다는 것은 창의성을 갖는 일이다. 창의성이란 남과 다른 점을 찾아 개발하는 것이다. 인생의 가장 큰 리스크(Risk)는 리스크(Risk)를 피하기만 하는 것이다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하다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더 좋은 것을 얻는다.

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The brains 대표  webmaster@chkore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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