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광주랑' 블로글에서

광주시는 광주만의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별도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청년도시 광주공동체’가 지향하는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청년에 맞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광주청년들의 사회·경제·문화활동 등을 분석하는 종합적인 실태 조사를 마친 바 있다.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주전남연구원이 마련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에는 ▲청년정책의 현황 분석 ▲청년정책 기본방향 및 비전 제시 ▲청년도시 기본과제 도출 ▲핵심사업 및 정책실행 방안 등을 담고 있다.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방향, 전략과제 등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청년당사자와 시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22일 오후 2시 시청 3층 협업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청년의 자립과 자존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제1차 광주청년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광주청년포럼은 '광주청년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본 정책방향'을 주제로 진행했다.

광주청년포럼은 전국 최초로 청년업무 전담부서를 신설한 광주시가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4차에 걸쳐 마련한 자리였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청년정책의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청년정책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청년도시 광주’가 지향하는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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