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과의 학술정보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8월 17일부터 이들 도서관의 원문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ACC의 문화정보원에 있는 라이브러리파크는 통합적 정보서비스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문화예술에 관한 다양한 수집 자료와 관련 장서를 자유로이 열람 가능하다.

이번 협정을 통해 누구나 라이브러리파크 내 지정 PC를 사용하여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소장 디지털원문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자료이용에 따른 저작권비용은 ACC가 부담하며, 출력을 필요로 하는 이용자는 출력 비용만으로 원하는 정보와 자료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된다.

ACC 관계자는 “원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통해 ACC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라이브러리파크 이용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고서, 고지도, 국내발간 외국어자료, 관보, 단행자료, 정부간행물 등을, 국회도서관은 박사 및 석사학위 논문, 정기간행물 기사 색인, 학술지 등을 디지털화해 온라인 서비스하고 있다.

김다이 기자  -0811-@hanmail.net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