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보랏빛 세상

‘봄’이 주는 생동감과 생명의 경이로움을 전달하는 김경란 작가는 버려진 페트병을 주재료로 삼아 색색의 꽃으로 소생시킨다. 죽어있는 사물에 생기를 불어넣는 작가의 작업은, 모든 만물의 시작과 끝이 유기적인 공생관계로 이어짐을 역설한다. 꽃의 모습을 형상화하기 위해 페트병을 모으고 자르고 구부리는 작가의 인내심은, 새싹이 굳은 대지를 뚫고 마침내 하나의 생명으로 탄생하는 인고의 과정과 닮아 있다.

개인전

2015 끝과 시작 사이 (스토아어바나, 광주)

2014 파랑과 빨강 사이 (로터스갤러리, 광주)

2013 이상한 뜰의 김양 (우제길미술관, 광주)

2013 이상한 뜰의 김양 (신시와, 광주)

2013 이상한 꽃들만 내 뜰에 가득하네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광주)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수상  

2014 은암미술관 묵은공방 레지던스작가

2014 광주미술대전 조소부문 추천작가

2014 무각사 로터스갤러리 청년작가 지원공모 선정작가

2013 유스퀘어 금호갤러리 영아티스트 선정작가

2013 우제길미술관 청년작가 지원공모 선정작가

2010 의재미술창작스튜디오 인큐베이팅 레지던스작가

2010 대인시장 미태&우그로 풋풋 레지던스작가

정인서 기자  chkore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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