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6 사회적 경제조직 파일럿사업’이 궤도에 올랐다.

광주 남구를 기반으로 하는 ‘광주광역시 남구협동조합협의회’(대표 임율)는 지난 21일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관광객 80여명을 대상으로 남구 사회적경제 기업제품의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파일럿 사업으로 사회적기업 활로모색

흙모아맘모아 협동조합(대표 유수일)은 역대 대통령의 형상으로 도자기 만들기, 시나브로 협동조합(대표 채지혜)은 냅킨거울 만들기, 광주관광공예투어협동조합(대표 임율)는 양림동 근대문화조형물 우드만들기, (주)하야(대표 신종백)에서는 산양유시음회 등을 진행했다.

산양유 홍보활동

또한 찾아가는 사회적 경제 파일럿활동으로 빛고을오카리나 협동조합은 소화누리자매원을 찾아 문화공연, 오색빛 협동조합은 남구청을 찾아 칠보목걸이체험, (주)나무생각은 우드 다용도꽂이, 문학인협동조합은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등 남구관내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역사회의 문화 상품을 개발하며 잔잔한 감동을 이끌어 내는 남구협동조합협의체 임율 대표는 “혼자 가는 길이 조금 빠를지는 모르나 멀리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마을 소통방, 동주민센터, 구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찾아가는 프로그램 사업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남구청에서도 남구협동조합협의회에 체험장 위탁 운영 등 다각적인 대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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