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면 맛볼수록 빠져드는’이라는 포스터 카피만으로도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한일합작 영화 '깊은 사정'이 15일 케이블 TV VOD 및 VOD 사이트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영화 '깊은 사정'은 체류기간이 지난 한국남자가 영주권을 얻기 위해 일본여자와 위장결혼을 결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픔. 귀엽고 어린 나이로 일본 현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핫한 핑크무비 스타 ‘사쿠라 유라’의 열연과 위장결혼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아찔하고도 강렬한 세 남녀의 관계가 그려지는 이번 영화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목이 의미하는 그들의 ‘깊은 사정’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은 물론, 거리에서 방황하는 일본여자 ‘아키’와 체류기간이 만료된 한국남자 ‘진일’의 위장결혼 그리고 한국에서 ‘진일’의 애인이 찾아오면서 더욱 깊어져 가는 그들의 갈등이 과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작년 2월 말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로 유학을 떠난 ‘사쿠라 유라’의 복귀작으로도 개봉 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깊은 사정'. 엇갈린 운명의 갈림길에 선 세 남녀의 위험한 로맨스는 관객들의 기대를 십분 충족시키며, IPTV 시장의 뜨거운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세 남녀의 금기된 사랑과 엇갈린 운명을 그린 '깊은 사정'은 15일 디지털 최초 개봉으로, 케이블 TV VOD 및 VOD 사이트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정유철 기자  hsp3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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