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지난 3.23(목)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 정기총회 및 지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호남‧제주지회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2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호남‧제주지회 총회에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지회장 기관으로 선출되어 향후 3년간 지회장 기관을 맡게 되었고 현재 광주문화재단은 이사장이 광주광역시장으로 되어있어 규정상 이사장이 공식적인 지회장이나 문체부의 한문연 정관이 승인 되는대로 김홍석 문화사업실장이 지회장을 맡을 예정이다.

호남·제주지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외 35개의 회원기관이 가입되어 있고 부회장으로는 목포시문화예술회관 고기심 관장,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성진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 변영선 원장, 이사기관으로는 (재)GS칼텍스문화재단 예울마루 이승필 대표와 군산예술의전당 정진인 과장이, 감사기관으로는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남도소리울림터의 김광훈팀장이 선출되었다.

한문연은 전국의 198개 회원기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7개 권역으로 나누고 있는데 서울‧인천지회, 경기지회, 강원지회, 대전‧충청‧세종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울산‧경남지회, 호남‧제주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출범한 한문연은 문화예술회관 상호 간의 협력증진과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기위해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 문화예술회관의 균형적인 발전 및 활성화를 통해 국민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회관 상호간의 협력증진 사업, 회관 종사자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 및 연수, 회관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및 홍보, 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지원, 회관 관련 국‧내외 교류, 회관을 활용한 소외계층 대상 공연활동 지원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신임 지회장을 맡게될 김홍석 문화사업실장은 빛고을시민문화관장을 역임했고 한문연 호남‧제주지회 운영위원, 한문연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운영위원, 광주문화예술회관 운영위원, 제주 해비치 페스티벌 주제 발표자로 활동하며 전국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여 왔고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와 이태리 가스파레 스폰티니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전문예술인으로 10여년간 대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클래식 방송진행자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현장감과 전문성을 겸비한 문화행정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 사업지원 외 호남‧제주지회 상호 협력증진 사업 추진을 위해 교류공연과 전시활성화, 공동연계사업추진, 특화 프로그램지원과 호남‧제주지회원간 네트워크 활성화, 전문인력 상호방문 지원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확대, 우수공연 공동 구매, 문예회관연합회 지역 특화 사업 반영, 타지회 상호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회장 이취임식과 전임 지회장과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금년도 사업으로 5월에 실무위원 워크숍, 6월에는 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 10월에는 호남제주,대구경북,부울경 3개지회 합동 세미나 등을 의결한 후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3월1일 개관한 홀로그램극장 감상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 시설장비 견학, 미디어 레지던시 작가실, 문화보둠 1만센타 견학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투어를 갖고 네트워크를 강화하였다.

문의 062-670-7934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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