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광역시 자원봉사 박람회

나는 자원봉사자입니다.

지난 21일 광주 금남로에서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2017 광주자원봉사박람회’가 개최됐다.

‘참여하는 시민 함께 하는 자원봉사’의 슬로건과 함께 광주 5개구 자원봉사센터 및 각 자원봉사 캠프 등이 함께 했다. 이날의 행사는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교육청을 비롯하여 하이트진로봉사단, 한빛여성봉사회, 이마트, 롯데칠성음료 등이 후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자원봉사박람회는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시민정치 페스티벌’과 연계되어 5천여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017 광주광역시 자원봉사 박람회

이날 행사장에는 마인드맵 그리기, 자원봉사 골든벨, 알뜰나눔 장터 등이 마련됐다. 또한 투명 안전우산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유해동식물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샀다.

매년 자원봉사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다는 김혜정(사랑가족봉사단) 씨는 “활기 넘치는 현장에서니 흥이 절로난다”며 “오늘만 같아라는 말처럼 광주 자원봉사의 미래가 오늘처럼 활기차기를 빈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미디어봉사부스를 만들어 일일 기상캐스터를 체험하게 했다. 봉사의 현장이 다양화 되고 있음을 보았다.

광주자원봉사박람회 (왼쪽부터) 장휘국 교육감, 윤장현 시장, 이은방 시의장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 광주시의회 이은방 의장, 광주광역시 교육청 장휘국 교육감 등도 자원봉사박람회 부스를 돌며 서로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김용덕 소장은 “자원봉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자원봉사는 절대로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 속에서 즐거운 활동으로 참여하고 함께 하자”며 자원봉사활동을 소개했다.

이날 체험활동에서 만들어진 투명 안전우산과 생태화분, 냅킨아트, 가죽공예, 부채, 천연비누 등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또 알뜰나눔장터 수익금은 해외봉사활동 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매년 박람회를 계기로 봉사활동 1번지 광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062-613-5582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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