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의 미술장터인 ‘아트:광주17’이 28일 개막하여 10월 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아트광주17-김선미 작가(BOTH NO. 134)

올해의 주제는 ‘울림-예향광주’다.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프랑스, 영국, 대만 등의 갤러리 부스와 개인 작가들의 대거 참여했다.

기획전도 눈에 띄는데 ‘남농 허건’과 ‘아산 조방원’은 문인화의 대가답게 갤러리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또한 ‘예향 명품공예전’은 강진의 청자에서 무등산의 분청사기까지 도자 공예와 나주 소반, 옷칠 공예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민화전도 인기다. 호남민화사랑회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민화전을 개최하며 전국 12개 시도 대표화가들이 참여한 ‘12개 지역초대작가전’도 민화의 세계를 확장하고 있었다.

광주아트페어는 화가들이 만들어내는 별들의 잔치다. 또한 갤러리와 소통의 기회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 김선미(BOTH NO. 134) 작가는 “아트광주17은 광주에서 만날 수 있는 국제미술시장으로서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멋진 문화예술 향유의 현장이다. 작가로서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앞으로 이런 기회를 발판으로 폭넓은 작품활동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트:광주17’의 부대행사로는 판화체험, 금속공예 체험, 염색체험 등이 있으며 아트숍과 미술관련 서적을 판매하는 아트나우 등 미술 장터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문의 062-222-8053.

아트:광주17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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