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빛고늘 문화대학 포스터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사장 조상열)이 주최하는 인문학 초청강좌 ‘제15기 빛고을 문화대학’이 오는 17일 개강한다.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광주 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8주간의 강연과 2회의 문화답사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음유하다’를 주제로 국창 조상현을 필두로 과학과 문학, 고전, 4차 산업까지 동시대의 관심과 필요를 음유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개강일인 17일은 ‘국악의 이해와 판소리 알맹이’로 명창 조상현이 강단에 오른다. 우리 소리의 멋과 맛, 국악인생 조상현 명창은 “판소리는 위대하다”며 “우리 소리는 누가 뺏어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고도원(아침편지문화재단)이사장의 ‘꿈 너머 꿈’, 소설가 박범신의 ‘작가의 가을’, 시인 용혜원의 ‘꿈과 사랑을 현실로’, 박재희(민족문화콘텐츠연구원) 원장은 ‘고전, 인간의 문양을 읽다’, 조숙경(광주과학관 전시본부장)의 ‘세계의 명품도시, 과학으로 만나다’, MBC드라마작가 정형수 씨의 ‘사극 속 영웅을 통해 본 리더십’, 월간인테리어 발행인 겸 가인디자인그룹 박인학 대표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문화’를 듣는다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인문학강의에 이어 2회의 문화답사(경북 문경, 경기도 용인)를 진행한다. 총 8강의 수강료는 10만원이며 답사실비는 별도다. 수강신청은 대동문화재단 문화사업국으로 전화접수(062-674-6567)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dongc.com)에서 확인가능 하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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