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문화전당 및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생활문화활동단체 및 동아리지원사업,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등 3개 지원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지원신청절차 사업설명회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3억 1천만원으로 9개 장르(음악‧연극‧무용‧미술‧사진‧영화‧문학‧국악·기타 문화예술분야)에 걸쳐 70개 내외 단체를 선정, 최소 2백만원∼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문화예술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해온 단체, 공익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 실무역량 또는 전문성이 있는 인력보유 단체, 아시아문화전당권·중외공원권에서 공연하는 단체에 대해 우선지원 및 우대할 예정이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 지원 규모는 총 1억 4천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천만원이 늘었다. 광주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10인 이상, 3개월 이상 활동실적이 있는 예술동아리 130여 개 단체에 최소 70만원 ∼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영화, 연극, 국악)과 전시(문학, 미술, 사진, 서예, 미디어), 기타 분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생활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 활동을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동아리들은 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및 금남로 차없는 거리, 중외공원 주변 등에서 다양한 형태의 공연 및 전시를 할 예정이다.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지원 규모는 작년에 비해 2천만원 늘어난 총 1억 9천 3백만원으로 지원대상은 브랜드공연(무용, 연극, 음악 등 5년 이상 전문공연예술 단체), 거리공연(마임, 퍼포먼스, 마술, 저글링, 인형극, 마당극, 기타 등 3년 이상 전문공연예술 단체)과 함께 올해는 예술의거리, 충장로, 대인야시장 등 소규모 야외 공연장에서 펼칠 수 있는 소규모 거리공연(마임, 퍼포먼스, 마술, 저글링, 인형극, 마당극, 기타 등)도 지원 대상에 추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선정 단체는 광주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 이상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랜드 공연 1개, 거리공연(소규모 포함) 9개 내외, 총 10개 내외 단체를 선정해 최소 6백만원~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초연제작 공연물을 전당주변 야외공연장에서 상설로 공연할 수 있는 공연예술단체, 공익적 파급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거나 실무역량 또는 전문성이 있는 인력보유 단체, 전당 주변 소규모 공연단체에 대해 우선지원 및 우대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신청인들이 사업접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 오후 1시 ‘생활문화예술활동단체지원사업’, 오후 4시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27일 오후 1시 ‘생활문화예술동아리지원사업’ 설명회를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 다목적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지원신청절차 등 사업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차 공간 부족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한편 ‘생활문화활동단체·동아리지원사업’,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 지원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jcf.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야외상설브랜드공연창작지원사업’이 오는 3월 5일~7일까지, ‘생활문화활동단체·동아리지원사업’이 오는 3월 15일~19일까지다.

문의  062-670-7442,7447

김을현 기자  somchane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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