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사진=G&J 광주·전남 갤러리]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출신 재경 동문그룹인 ‘조미회’ 기획전 “교감의 향(交感의 鄕)이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 인사동 G&J 광주•전남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제목 ‘교감의 향(交感의 鄕)’에서 드러내듯 같은 지역에서 공유한 감성을 바탕으로 완성한 40여명의 회원 작품은, 그동안 미적 담론을 나누고 친선을 도모해 온 모임의 저력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김기정. [사진=G&J 광주전남 갤러리]

한국 현대미술의 태동을 이끌며 현대미술의 진보를 앞당긴 선배들과 새로운 감각을 갖춘 젊은 후배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전시는 한 지역의 문화예술이 중심으로 유입돼 맥락을 형성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유진. [사진=G&J 광주·전남 갤러리]

올해 창립 29주년을 맞는 ‘조미회’는 각 회원 간 다양한 작품 세계와 개성 있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꾸준히 기획전을 마련해 왔다.

송용. [사진=G&J 광주전남 갤러리]

한편 작년에 미술상을 제정하여 올해 ‘제2회 조미회 미술상(CS 미술상)’도 수여했다. 회원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만든 미술상이다.

김하나. [사진=G&J 광주전남 갤러리]

참여작가로는 조미회장인 백동민 작가를 비롯하여 김기정, 김성식, 김수정, 김영일, 김옥순, 김정, 김진희, 김하나, 박광훈, 박수룡, 박순덕, 박영재, 박정기, 박현규, 서정민, 손동용, 송용, 신삼일, 안승, 안태이, 유진, 유진선, 윤윤덕, 이국석, 이선희, 이현아, 이제훈, 이화용, 이정숙, 정소영, 정주하, 정향심, 정회남, 차혜순, 최윤아, 황지현 작가가 참여한다.

정유철 기자  hsp3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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