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환경
[김맹녕의 골프 만평] 골프 미투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다이거 뺄까요, 아니면 그냥 둘까요?...숙달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게임
김맹녕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9.27 08:42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골프타임즈=김맹녕 칼럼니스트] '미투(Me Too)'로 한때 나라가 떠들썩했다.

성적 언어와 행동으로 굴욕감을 느끼게 하는 행위가 바로 '성희롱'이다. 영어로는 'sexual harrassment'다. 미국은 특히 성희롱에 민감하다. 여성골퍼와 라운드하다가 성희롱을 하면 곧바로 고발당할 수 있다.

아래 문장들이 성희롱에 해당하는 표현이다.

-"Will you play around with me?"는 "섹스 하자"는 의미다. 대신 "Will you play a round with me?"라고 말하면 진짜 골프를 하자는 말이다. 들을 때는 같은 발음이니 분명하게 '어 라운드(a round)'라고 해야 한다.

-김미(gimme) 퍼팅을 남겨두고 "May I putt in?"이라고 하는 것 역시 실례다. 남자 친구가 "당연히 집어넣어야지(Sure, go ahead)"라고 해도 성희롱이다.

-파4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뒤 "I took a double bogey 6"라고 말한다. 이 때 '6'를 섹스로 발음하면 안 된다.

-젊은 여성이 그린 밖에서 퍼팅을 시도할 때 핀을 잡고 "이거 뺄까요, 아니면 그냥 둘까요?(Would you like to leave the flag in or out)"라고 질문하면 성적 표현이 될 수 있다.

-18홀을 마치고, 9홀을 추가하고 싶을 때 "Do you want to play the back side again?"라고 하면 묘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구매하려는 여성에게 "It's got the biggest and stiffest shaft I've ever seen(내가 지금까지 본 드라이버 중 헤드가 가장 크고 단단한 샤프트다"라고 해서도 곤란하다.

-퍼팅한 볼이 홀을 돌아 나올 때 "Your ball lipped the ball"이라고 한다. "rim the hole(홀을 핥고 나왔다)"은 야하고 천박한 표현이다.

-여성골퍼에게 "Do you know how to set up for a lob shot?(로브 샷 셋업 방법을 아느냐)"고 물을 때 lob(로브)를 love(러브)로 발음하면 '섹스 방법론'이 된다.

-사랑해서는 안 될 사랑은 'Hush-hush'다. "Trying to keep the romance hush-hush"(그들은 애정 행각이 소문 날까봐 비밀로 쉬쉬하려고 했다). 비서가 폭로하면서 Sexual violence(성폭력)이 됐다.

-여성골퍼에게 레슨시 금기어가 있다. "The golf swing like sex. You cant' be thinking about the mechanics of the act while you are performing"(골프 스윙은 섹스와 같다. 스윙이나 섹스를 하는 동안은 그 원리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골프와 섹스는 숙달되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게임(Golf and sex are the only things you can enjoy without being good at them)" 등이다.

김맹녕 칼럼니스트|master@thegolftimes.co.kr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저작권자 ⓒ 골프타임즈 (http://www.thegolftime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맹녕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 87, 12층(케이비씨방송빌딩) | 대표전화 : 062-674-6568 | 등록번호 : 광주 아 00227 | 등록일 : 2016.02.19
발행인 및 편집인 : 조상열 | 발행 :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 | 사업자등록번호 : 410-82-1118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상열
Copyright © 2018 채널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korea95@hanmail.net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