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하는 아트그룹 소나무가 일본·중국의 작가들과 광주광역시 양림미술관에서 9월 27일~10월 1일까지 7일간 '아시아 국제교류전 2018'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아시아 국제교류전 2018’에는 광주에서 김영일, 류재웅, 안진성, 위진수, 이선복, 장용훈, 정경래, 정명돈, 조규철, 조선아, 최대주, 한동훈, 홍원철 13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일본에는 아베 텐에이(홋카이도 문화재단 부이사장, 조각가), 아라이 요시노리, 요시다 시게루 등 11명의 작가가 중국에서는 백야부, 윤일권(한중미술협회장), 허국량(송좡 상능예술당대미술관장)등 1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아베 텐에이(일본 작가), You can tell a person’s ability when he is facing a difficulty. F20 (H 60.6cm x W 72.7cm ) 혼합재료. [사진=아트그룹 소나무]

3개국의 전시 작품은 각 나라의 예술적 흐름을 보여줄 수 있는 서양화, 일본화, 중국화, 조소 작품 등 작가의 개성이 뚜렷한 작품 40여점의 작품들이다.

조규철 아트그룹 소나무 회장은 “예향의 고장 광주에서 지역민들과 관광객, 외국인들에게 3개국의 예술을 감상하고 우의를 다지며 지속적인 예술적 교류를 지속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비엔날레 기간에 우리 지역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광주의 멋과 문화예술의 산지인 광주미술을 홍보하고 예술적인 이미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국량(중국작가), 十月·淸江, 48x48cm. 수묵. [사진=아트그룹 소나무]

이 국제 교류전은 아트그룹 소나무가 주관하고 일본의 홋카이도 문화재단과 중국의 예술특구인 송좡에 위치한 상능예술당대미술관의 협력과 광주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광주광역시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정유철 기자  hsp3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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