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능 당일 원활한 시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15일 수험생 교통편의를 위해 시․구, 경찰, 모범운전자회 등 11개 기관 773명이 교통소통과 시험장별 교통안내, 수험생 긴급수송 등에 나선다. 직장인 출근 시간은 1시간 늦춰지고, 군 전투기는 훈련을 중지한다.

시험장 주변에는 오전 6시부터 교통경찰, 교통안내원, 모범운전자 회원이 집중 배치돼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유도하고, 시험장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시내버스 기․종점 15곳과 시험장 주변 지하철 역사 5곳에는 질서요원이 배치돼 차량이 정시 운행될 수 있도록 하고, 수험장 경유지와 지하철 역사의 시험장 방향 출구 안내 등을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사전예약을 접수해 교통약자전용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들을 위해 집에서 수험장까지 이동을 돕는 교통약자전용택시 무료 수송을 운영한다.

또한, 수능 당일 입실시간에 임박한 수험생들이 112로 신고할 경우 주변에 대기하고 있는 순찰차(73대)가 출동해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한다.

백은하 기자  haklim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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