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륜 조양희 작가의 제4회 개인전 '화첩에 이야기를 담다' 포스터

동륜 조양희 작가의 개인전‘화첩에 이야기를 담다’전이 지난 4일부터 광주 궁동 예술의 거리 S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오프닝은 지난 6일 오후 6시, 미술협회 회원을 비롯하여 신묵회, 예맥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있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영산강 제1경 석관정’을 비롯하여 운주사 풍경 등 총 20여 작품으로 명소를 찾아 수려한 풍광을 조명함과 동시에 수묵담채의 멋스런 선비정신을 가미한 전형적인 한국화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다.

조 작가는 전남 강진 출생으로 광주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서 수학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개인전으로는 처음으로 2004년 ‘낮은 곳에서의 소리 전’을 고향인 강진 청자박물관에서 연 후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2회, 3회를 열었으며 이어 ‘화첩에 이야기를 담다’전이 4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부스전과 기획 단체전을 포함하여 총 20여 차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현재 고향인 광주 운암동 가온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조선대학교와 모교인 광주예술고 한국화과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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