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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계의 거목 용곡 조기동 선생 별세동국진체 전통 계승하며 남도 서예문화발전에 기여
이동호 기자 | 승인 2019.01.09 09:10
용곡 조기동 선생이 8일 별세했다. 향년91세.

화순이 낳은 서예계의 거목 용곡 조기동(龍谷 曺基銅) 선생이 91세를 일기로 8일 별세했다. 선생은 1929년 화순군 북면 용곡리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후진양성과 서예활동에만 전념해왔다.

용곡 조선생의 書 '동국진체'

조기동 선생은 옥동 이서, 원교 이광사, 송곡 안규동 선생으로 이어지는 남도 동국진체의 대맥을 이어왔다.

조 선생은 한자 서예 기본서법과 유공권 서법첩, 서예 신지도법 교본 등의 책을 발간했고 1960년 10월에 용곡서예연구원을 설립했다. 이후 40여 년 동안 서에원을 운영하며 제자들을 길러내므로서 남도 서예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또 이돈흥, 이규형 등과 함께 동국진체의 전통을 계승하는데 앞장서왔다.

또한 그는 남도 서예 발전에 힘쓴 가운데 행초서에 능한 원로서예가이자 문필가로 생명력이 넘치는 필선을 구사하며 인성과 품성을 표출해 남도 서예계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

조 선생은 “서(書)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자 청정한 상태로 되돌리는 과정”이라며 인격의 도야를 중시했고 서예를 통해 제자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에 전라남도로부터 20세기를 빛낸 학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빈소는 천지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0일 오전 10시30분이다. 고인의 유해는 무등산 자락의 문빈정사에 안치된다.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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