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민관 협력 기구인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GCCE)가 지난 4월 26일 광주 남구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까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국제문화교류협의회는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 홈페이지 운영, 회원기관 워크숍, 해외 전문가 초청 워크숍, 해외 문화도시 방문 교류 사업 등 2019년 사업 일정을 협의했다.

재)광주문화재단 등 24개 기관 중 2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 MICE 산업,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의 메가 이벤트에 협의회가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또 민간단체나 기관의 국제문화교류 소식을 서로 공유해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서 국제문화교류의 민관 협력 모델을 창출해보자는 취지에서 2008년 설립된 광주국제문화협의회의 외연을 확대해서 협회 등으로 조직을 변화시켜 사업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광주국제문화교류협의회는 광주과기원 국제협력팀, 광주관광컨벤션뷰로, 광주광역시, 광주국제교류센터, 광주국제협력단, 광주문화재단, 광주비엔날레,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외국인복지센터, 광주이주여성연합회, 광주전남연구원, 나눔예술인협회, 대동문화재단,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 아시아밝음공동체,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 전남대학교 국제협력본부, 조선대학교 국제협력팀,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한국민족극운동협의회,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예총 광주광역시총연합회, 호남대학교 국제교육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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