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체육회(회장 박우량)가 주최하고, 신안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형진)가 주관하는 「제1회 신안군체육회장기 그라운드골프 리그대회」가 1일 신안군공설 운동장에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그라운드 골프의 활성화와 어르신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동호인들의 결속 및 친목을 다지기 위한  이번 대회는 박우량신안군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신안군 14개 읍면중 11개 읍,면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참가선수들과 티오프를 한 박우량군수는 각 출전선수들을 격려하며 “본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신안군지역사회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방식으로 6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총 5회 이상의 읍,면 대항전이 펼쳐지고, 연말 승점 평가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신안군 체육회는 “기존 단발성 체육대회의 틀을 벗어나, 주민들이 장기 리그에 참여함으로써 농어업의 생업 중 스트레스를 스포츠를 통해 해소하고, 주기적인 읍,면 대항전을 통해 실력을 겨룸과 동시에 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한마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그 동안 틈틈히 갈고 닦은 기량과 잠재되어 있는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최종 결승전이 열린 12월까지 연말 승점평가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시상품이 각각 주어진다고 한다.

이점수 기자  ljss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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