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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거진 대동문화 114호 발행기획특집 ‘한국의 아름다운 집’, 한옥 등 우리의 아름다운 주거공간을 중점으로
성슬기 기자 | 승인 2019.09.10 09:31

지역 문화, 예술잡지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대동문화 114호(2019년 9, 10월호)가 발간됐다. 대동문화는 올해까지 6회 차 우수콘텐츠잡지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독자층을 유지하며 지역 최대의 문화 잡지로 우뚝 섰다.

‘삶이 아름다운 집을 찾아 떠나자’를 주제로 한 이번 114호 특집에서는 한국의 아름다운 집과 휴식처를 찾아봤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1년여의 준비를 거쳐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위안부 소재의 소설 ‘나비, 날다’를 출간한 은미희 소설가가 표지모델로 나섰다.

도렌스 출판사에서 영문으로 출판한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은 작가는 증언집 등 관련 자료를 리서치하고 할머니들을 인터뷰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녀가 맞닥뜨린 사실은 생각보다도 끔찍하고 참혹한 내용의 연속이었다. 소설을 쓰고 나서 형연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렸고 회복하는 데 다시 2년여의 시간이 걸렸던 작가는 요즘 세태를 보고 있노라면 ‘나비, 날다’의 한국 출판에 대한 소망이 더욱 간절해진다.

현재는 5.18광주민주화운동를 소설화해 국가라는 거대 권력이 어떻게 시민의 마음을 굴절시키고 망가뜨렸는가를 포착하고 싶다는 은미희 소설가, 현장을 누비는 소설가의 아름다운 행보를 좇았다.

잊혀지거나 묻혀져가는 문화재를 자신의 밥그릇보다 소중하게 다루며 지켜가고 있는 국민신탁문화유산 김종규 이사장을 만나 그가 지닌 소신과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들을 둘러보았고 신규로 지정된 전북 완산의 초기 철기시대 청동검 거푸집 등을 소개하는 ‘신규지정문화재’ 와 우리 고장의 축제를 소개하는 우리 고장 축제 ‘임방울국악제’도 걸판지게 소개했다.

이번호 예도한길을 걷는 장인은 부챗살 하나하나에 예술을 새기는 방화선 선자장을 찾아 고졸한 부채의 멋과 맛을 지켜온 장인의 인생에 대해 들어보았다.

노동 안에 깃든 인간에 대한 기록, 그리고 안부를 묻는 이번 포토에세이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언제나 소외와 희생을 감당해온 부산 수리조선소의 일명 ‘깡깡이’ 작업 노동자들을 찾았다. 정남준 작가의 렌즈를 통해 보여준 그들의 일상은 고되고 힘들지만 그 속에서도 미소와 활기를 잃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6일 개막식을 개최하고 10월 31일까지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9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앞두고 광주디자인센터 위성호 원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행 코너로는 목수 정진영‧작가 김영희 씨 부부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서울의 북촌한옥마을을 걸으며 사잇길마다 녹아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한옥을 둘러보았고 고대 해상교역의 중간 기지였던 여수의 거문도를 찾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걸으며 그곳의 역사를 되짚기도 했다. 또, 담양 제주양씨 창암공파 종가를 둘러보고 후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뜻깊은 해를 맞아 군산 지역에 숨겨진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보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얼을 되뇌어보기도 했다.

한편 격월간 문화전문지 <대동문화>는 2010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 분야 우수 콘텐츠 잡지로 선정돼 2012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2018년, 2019년 3월까지 잡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국의 전통문화, 역사, 문화예술, 관광 진흥을 위해 시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충실히 담아내며, 이러한 자부심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열정을 담아 전문 문화예술 잡지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가격은 2만 원이며 구입 문의는 대동문화재단 편집국(062-674-6568)으로 하면 된다.

성슬기 기자  tmf5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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