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외전시장에서 노길순(주임)이 해설을 하고 있다.

K-water 영산강보관리단(단장 신창수)과 ㈜워터웨이플러스 영산강문화관(관장 김창호)은 10월 한 달간 ‘제4회 영산강문화제-강&그릇’를 개최한다.

영산강문화제는 영산강문화의 대중적 이해와 확산을 위해 매년 주제를 달리하며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올해 주제는 ‘강&그릇’이다.

그릇은 인류의 정착 과정에서 저장과 조리를 위한 용기로 사용되었고, 의미 있는 형태와 무늬를 넣어 의식문화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영산강변에도 고유의 문화가 담긴 다양한 그릇이 출토되었으며, 이번 영산강문화제를 통해 영산강의 그릇에 대해 알리고자 한다.

영산강문화관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중이며, 이번 영산강문화제는 비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우선 기획전은 내부 전시관이 휴관인 관계로 건물 외벽에 대형 사인그래픽 형태로 전시를 진행한다. 가로 10m가 넘는 대형 사인그래픽을 외벽에 전시해 문화관을 찾는 방문객이나 라이더들이 전시 내용을 직접 관람할 수 있게 기획되었다. 영산강유역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그릇을 지도와 함께 이미지로 볼 수 있으며, 주말에는 문화안내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체험은 영산강유역의 대표적인 그릇인 구멍단지를 페이퍼 크레프트로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영산강문화관 네이버카페(https://cafe.naver.com/yeongsangang)를 통해 선착순 접수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키트를 보내주고, Youtube에서 영상을 보면서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산강문화관으로 문의(061-335-0866) 하면 된다.

야외전시장 해설시간은 매주 일요일 11시  노길순 주임이 해설을 맡는다.

김낙현 기자  nak1090@naver.com

<저작권자 © 채널코리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