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전한 광주 동구 수기동 대동문화재단 사무소 전경

전통문화지킴이 (사)대동문화재단(대표 조상열)이 지난 날 광주 동구 수기동에 새로운 사무소를 마련 이전했다. 지난 1995년 5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동호회로 첫 출발한 이래 7번째로 자리 잡은 사무소이다.

1997년 서구 화정동, 2002년 동구 예술의 거리 입구, 2006년 남구 방림동 대원빌딩, 2012년 동구 대의동, 2014년 남구 KBC광주방송사옥을 거쳐 25년 동안 시내 곳곳을 전전하다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

대동문화재단 출입구

새로 입소한 사무소는 광주천변 수기동 고운하이츠건물 2층 전체(130평)를 전세로 구입하여 한쪽은 사무 공간, 다른 한쪽은 ‘문화 살롱’공간으로 꾸몄다. 광주 문화재를 관리하는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은 재단사무소 앞 건물에 40여 평을 임대하여 별도의 사무소를 마련했다.

재단의 사무공간에서는 고유의 사업인 문화유산답사, 인문학강좌, 문화재지킴이 활용, 문화매거진<대동문화>발간, <대동전통문화대상>제정 시상, 회원관리 업무, 문화 일자리창출 사업 등을 총괄한다.

재단의 부설기관으로 인터넷신문_채널코리아뉴스 발행, 대동마케팅사업단, (사)남도문화마루, 디자인출판_그린나래, 학술연구소_대동CT연구소, 작은도서관 무돌을 비롯 광주문화재돌봄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시민문화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은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회원을 바탕으로 2007년에 조직된 <대동문화운영이사회>를 후원조직으로 두고 있다.

특히

금번 새롭게 단장한 ‘작은도서관_무돌’은 책과 그림 香이 담긴 茶談의 장소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살롱’ 공간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틀에 박힌 딱딱한 세미나실이 아닌 편안하고 아늑한 실용적인 작은 도서관_무돌은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2천여 권의 인문, 향토 서적이 비치되어있고, 30여점의 유명 미술작품이 전시된 북갤러리에서 차를 마시며 책도 보고 작품 감상과 구매 등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또 전통문화잡지<대동문화> 창간호부터 최근 제122호까지 그동안 재단에서 발간한 잡지를 전시하여 잡지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문화잡지<대동문화> 창간호부터 최근 제122호까지 그동안 재단에서 발간한 잡지를 전시하여 잡지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임직원 모두는 새 보금자리로의 이전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지역의 전통을 지키고 문화와 예술의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다.

새 사무소 주소는 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29-5(고운하이츠)이며 전화번호는 062-461-1500번이다.

홈페이지 www.daedongc.com

이동호 기자  ddmh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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